2015년도 대구 임용 합격수기입니다.1년 동안 위상 선생님과 장지연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대구 임용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린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듯 공부 방법과 습관 또한 다양할 것입니다. 때문에 임용을 준비하시는 예비 선생님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합격의 지름길이겠지요. 하지만 제가 말한 적합한 공부 방법은 절대 "편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큰 꿈을 이루는데 하기 쉽고 편한 방법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꼭 그렇게 해야 한다는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지요. 제가 1년 동안 공부한 방법이 모든 예비 선생님들에게 정답이 될 순 없지만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합격에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은 학습 계획과 학습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A4용지를 세로로 하여 일주일 시간표 2개를 위 아래로 만들어 인쇄했습니다. 위쪽 시간표는 일주일동안 학습할 계획표이며 아래의 시간표는 제가 일주일동안 학습한 시간표로 작성합니다. 계획에 따라 실행한 부분은 색연필로 색깔별로 칠하면 일주일동안 자신이 학습한 결과를 판단하고 스스로 평가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항상 스톱워치를 이용하여 하루 공부시간을 체크했습니다. 가로로 된 A4용지에 표를 만들어 1~30일 동안(1달 동안) 공부시간 변화를 체크하고 4,6,8,10,12시간 별로 색깔을 달리한 색연필을 사용하여 하루하루 색칠하였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자신의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낙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망하는 것 또한 변명이고 주제 넘는 것이지요. 결국 자신의 계획이 실현될 수 없는 잘못된 계획이거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작심삼일이라고 하죠. 그럼 삼일마다 계속 작심삼일하면 됩니다. 저도 매번 제 계획을 완벽하게 달성하지 못했지만 작성한 계획표와 시간표를 붙여놓고 보면서 항상 반성하였습니다. 1-2월 저는 항상 수업 시작하기 한 시간 반 전쯤에 강의실에 들어와 앞쪽에서 세 번 째 자리에 앉았습니다. 선생님과 아이컨텍하기 좋고 칠판 전체를 한눈에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 화 수업을 듣고 남은 5일 동안 오전에는 교육학 이론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녹음한 전공 수업을 다시 전체 반복하여 들으면서 놓친 부분이 없도록 복습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참고도서를 읽고 읽은 내용을 요약하여 이메일로 공유한 후 다음날 아침 8시에서 9시까지 밴드를 이용한 스터디를 했습니다. 밴드 스터디는 직접 만날 필요 없이 아침 출첵 스터디처럼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시간 동안 어제 저녁에 정리한 참고도서 내용에 대해 4명이서 돌아가며 질문하고 답하였습니다. 1-2월은 새롭게 접하는 전공이론이기 때문에 책을 참고하여 답을 하였지만 조금씩 반복해서 책을 볼 수 있어서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공 강의 수업 후 꼭 남아서 다른 학생들이 선생님께 질문하는 것을 듣고 선생님의 대답을 경청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새롭게 알게 된 내용뿐이라 듣고만 있었지만 점차 내가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더 자극을 받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1차뿐만 아니라 2차 시험 전까지 강의를 들은 후에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남아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내용을 경청하였습니다. 3-4월 아침 8-9시 밴드 스터디는 계속해서 미술사 뿐만 아니라 미술 교육론, 표현 파트를 몇 단원으로 나눠서 계속 반복하여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에 교육학 강의를 듣고 교육학 복습을 다 끝내도록 하였으며 오후에 3-4월 전공 강의에서 나눠 주시는 프린트물을 복습하고 위상교재 상하권에 단권화 시키는 작업을 했습니다. 반복적인 자료가 여러 군데 나눠져 있으면 한꺼번에 모든 내용을 파악하기란 어렵겠지요. 그래서 교재에 반복된 내용은 과감히 잘라 버리고 새로운 내용을 교재에 이어 붙어 정리했습니다. 5-6월 5-6월에는 교육학 강의를 듣지 않고 카톡을 이용한 교육학 스터디를 했습니다. 3명이서 아침 8시에 카톡방에 8주단위로 나눈 단원 중 중요한 주제를 작성하여 올리면 당일 저녁 10시 이전에 주제에 대한 내용을 기억에 의존하여 작성하고 책을 참고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 작성한 것을 카톡방에 올렸습니다. 잘 기억이 나지 않으면 책을 직접 참고하여 옮겨 적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교육학 공부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전공 학습에 더 집중하였습니다. 5-6월 전공강의는 서술형 쓰기와 교과서 강의 모두 직강으로 듣고 인터넷으로 열어주신 기출문제 강의도 들었습니다. 기출문제는 프린트물에 따로 정리하고 서술형쓰기와 교과서 강의에서 주신 프린트물은 3-4월과 마찬가지로 모두 위상교재에 단권화 시키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단순히 칼로 자르고 붙이는 반복적인 작업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서술형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 간과한 부분만 발췌하거나 반복하여 학습하는 것 그리고 글쓰기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는 중요한 내용만 교재에 작성하여 자신만의 교재를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아침 8-9시 밴드 스터디는 전날 이메일 보내는 것은 생략하여 진행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저녁10시에서15분간만 단답형으로 준비한 질문을 4명이 돌아가며 빠르게 질문하고 답하도록 하였습니다. 7-8월 아침8-9시 밴스 스터디는 7-8시로 앞당겨 실행하였고 지각하거나 무단결석에 대한 벌점을 부과하여 시험에 앞서 더욱더 긴장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달에 걸쳐 전공과목 전체를 반복하던 것을 1달 안에 전체를 반복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의 회전률을 높였습니다. 교육학 강의는 토요일 오전에 다 듣고 일요일 오전에 글쓰기 및 복습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학 카톡 스터디는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전공은 7-8월 1주 강의에 관련된 단원을 그 전주에 예습하고 1주 강의를 듣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몰랐던 부분 간과한 부분,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을 파악하고 질문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7-8월 시험 친 내용도 모두 위상 교재에 단권화 시켰습니다. 저는 모든 문제와 답지를 잘라 교재에 이어 붙었지만 반복된 내용은 그냥 중요한 표시만 하여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9-10월 이 시기 교육학 공부는 7-8월도 동일하게 진행하였고 밴드 전공스터디도 동일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전공수업에 대한 복습은 수업 당일에 다 끝낼 수 있도록 하였고 새롭게 접한 내용이나 틀린 내용은 위상교재에 붙이거나 보충시켜 단권화 시켰습니다. 그 외 시간은 모두 전공의 전체 학습내용을 1달 단위로 끝 낼 수 있도록 계획하여 개인학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5-6월에 들었던 기출문제를 8달부터 하루에 1-2시간정도 일정한 시간을 정해 반복하였습니다. 하지만 예비 선생님들께서는 5-6월 기출강의를 듣고 7월부터 바로 반복해서 학습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11월 교육학 공부는 8-9월과 마찬가지로 강의와 복습을 토, 일요일 오전에 끝내도록 하며 카톡스터디를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전공밴드 스터디는 저녁10시 단답형스터디는 생략하고 아침 7-8시 스터디만 반복하여 이틀이나 하루에 한 단원씩 범위를 나눠 진행하였습니다. 전공 수업에 대한 내용은 9-10월 달과 마찬가지로 당일 복습을 하고 단권화시켰으며 나머지 개인 시간은 전공학습을 2주 단위로 다시 반복하였습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차 준비 2차 준비는 미술학원에 5일 동안 충실히 다니며 3명이서 스터디를 만들어 월, 수, 금 등의 격주로 만나 면접과 작성해온 수업지도안을 가지고 수업실연을 연습하였습니다. 또한 2차 위상 강의도 충실히 듣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1차 합격 발표 후 면접 및 수업실연 스터디는 개인학습으로 진행하고 일주일동안 실기연습에 전력을 다하였습니다. 실기 시험 후 2명이서 매일 면접과 수업실연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1~4월까지는 이론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고 임용시험준비 기간 중 전반전이기 때문에 긴장한 태도는 유지하되 서두르거나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5-6월은 글쓰기에 대한 방법을 습득하고 낮은 점수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저의 실력에 많은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틀린 내용은 다시 공부하면 되고 임용 시험 날 공부한 내용을 쓰면 됩니다. 7-8월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더워진 날씨와 같이 몸도 늘어지게 되고 특히 여행 다니기 좋아하는 저에게는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는 유혹의 시기였습니다. 물론 예비 선생님들께서는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집중을 하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잠깐의 여행도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없을 순 없지만 과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일어나기 쉽죠. 적당히 긴장을 유지 하는 것 또한 임용준비생이 지녀야 하는 태도인 것 같습니다. 8-9월은 여름 내내 헤매던 마음을 다 잡고 다시 공부에 대한 흐름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11월까지는 1차 시험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을 이겨내고 주변의 변화에 휩쓸리지 않는 묵묵함이 필요합니다. 선생님의 수업 내용에만 집중하되 가족과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를 닫고 입을 닫고 공부하면 됩니다.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 낼 순 없지만 그 불안감에 휩싸지이 말고 자신이 그 불안감을 보듬어 안으면 됩니다. 그리고 합격한 후 선생님이 되어 첫 제자들과 맞이하는 자신의 매력적인 모습을 상상하세요. 2차는 무조건 끈기와 인내심입니다. 실기시험, 수업시연, 면접이 차례대로 이루어지는데 1차 합격 발표 후 하루에 주어진 시간과 과제만 최선을 다하다 보면 2주가 지나가고 그 앞에 합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임용공부를 시작할 때 "나는 임용을 합격한다"라고 스스로 단정하고 시작하였습니다. 무조건 합격하는데 그것이 올해인지 내년인지가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건방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이 제 불안감을 떨쳐내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1차 합격 후, 2차 최종 합격 후, 선생님이 된 후의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잠들었습니다. 위상 선생님과 장지연 선생님께서 제 꿈에도 나타나 강의해주셨고 저는 꿈에서도 꾸벅꾸벅 졸면서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비 선생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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